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잇따라 재개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태국에 이어 오늘 싱가포르와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이 정기 취항했습니다.
그동안 움츠려들었던 해외 관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을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제선 대합실로 짐 가방을 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하나 둘씩 들어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은 겁니다.
오랜만에 나선 여행에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리사 / 말레이시아 관광객>
"2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게 돼서 너무 좋아요. 직항으로 오기 때문에 절차가 간편하고 더 이상 인천에서 갈아타서 오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얼마전 전세기를 이용해 태국에서 단체 관광객이 입도한 가운데 이번에는 스쿠트 항공이 제주와 싱가포르를 직접 잇는 노선을 정기취항했습니다.
이번에 취항한 직항노선을 이용해 싱가포르에서 제주로 입도한 관광객은 200여 명.
이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 등 10여 명은 팸투어에 참가해 제주 곳곳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직항노선이 정기 취항하면서 앞으로 일주일에 세 번 제주와 싱가포르를 오가며 승객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특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거점공항인 만큼 동남아나 유럽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에릭 테오 / 주한 상가포르 대사>
"창이국제공항은 연간 7천만 명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직항) 항공기가 있기 때문에 제주로도 올 수가 있습니다."
연이어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해외 관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