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에 공공요금도 인상 '어쩌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6.23 16:49
영상닫기
기름 값에 덩달아 돼지고기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같은 공공요금도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마트 정육 코너가 한산합니다.

간혹 들리는 고객들도 돼지고기를 사기가 망설여집니다.

대표 서민 음식인 삼겹살 1kg의 소비가 가격은 3만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1월에 비해 무려 38.4%나 가격이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그 이상입니다.

<마트 이용객>
"아이고 비싼 거 같아요. 못 먹어요. 그러니까 망설여져요."

<마트 이용객>
"요번에 5kg 샀는데 전보다 10만 원이 더 비쌌어요."

공급물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관광객은 120만 명, 약 27%가 급증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 채소 위주로 밥상 물가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청상추는 전주 대비 27% 애호박은 24%, 수박은 11% 올랐습니다.

제주는 기름 값 마저 경유값이 휘발유 가격을 넘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 됐습니다.

올 상반기 도내 물가 상승률은 5.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도와 함께 가장 높았습니다.

국제 정세로 인한 유류 부담과 섬 지역에 한정된 공급량에 비해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앞으로도 물가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하반기에도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전 세계적인 공급 차질 심화, 단체나 외국인 관광객 회복되면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 측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높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다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도 가정용은 1kg 당 25원, 음식점은 44원씩 오르고 8년간 동결됐던 버스요금도 하반기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고유가,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