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원구성 협상 본격…상임위 배분 힘겨루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6.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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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제12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오늘(29일) 여야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갖고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개의 상임위 가운데 5석을 국민의힘은 2석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개원 전부터 힘겨루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다음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원구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3선의 김경학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이상봉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낙점했습니다.

다수당의 다선의원, 연장자를 의장으로 합의 추대하는 관례에 따른 겁니다.

문제는 상임위원장 배분입니다.

관련법이나 조례 등으로 정해진 규정이나 비율이 없어 통상 각 정당의 대표단 협상을 통해 상임위원장을 정하게 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양영식 원내대표를 필두로 재선의 송창권 의원과 초선의 양경호 의원으로 협상단을 꾸렸고 국민의힘은 원내대표인 강충룡 의원과 3선의 강연호, 김황국 의원이
협상단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12대 의회에서는 지난 11대 의회에서 상임위 개편의 공을 넘기면서 기존과 동일하게 7개 상임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교육의원이 위원장을 맡게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6개 상임위 가운데 5석을, 국민의힘은 2석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상임위에 부의장 직까지 고려하면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든 재선 이상 의원이 의회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5대 1 비율로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임위 부분만을 갖고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고 전체적인 이를테면 부의장까지 같이 포함해서 협상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재선 의원들 숫자를 보더라도 (5대 1 비율이) 가장 합리적인
그런 숫자가 아닐까..."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도정에 대한 견제뿐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7석,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한만큼 상임위 비율도 4대 2가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강충룡 /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례대표 의석수가 4대 4인 것처럼 (도민들이) 오영훈 도정에 대한 견제를 어느 정도 해달라는 뜻입니다. 또, 의원 수도 야권 몫이 거의 2대 1 수준이기 때문에 (상임위) 의석수 또한 2대 1 수준인
4석과 2석이 합리적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12대 의회의 본격적인 출범 전부터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여야 협상단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하게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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