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여름철 전력 수급 '비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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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중에도 때이른 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폭염특보도 지난해보다 일찍 발효됐고 7월, 8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력 공급 능력은 오히려 줄면서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 여름 폭염특보는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6월 26일 처음 발효됐습니다.

6월 평균 기온은 22.7도로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7월 중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에 달하고 8월에도 5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예년보다 더 더울 수 있다는 얘긴데,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거래소는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 보다 8.7% 증가한 1천 1백 메가와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전력 공급능력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감소하면서 공급량 대비 여유 전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력거래소는 예측했습니다.

도내 발전소의 전력 시설 1기가 터빈 문제로 연말까지 가동을 못하면서 지난해보다 공급 능력이 감소하게 된 겁니다.

만약 제주 해남간 전력연계선마저 고장 날 경우에는 예비전력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공급 부족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영환 / 전력거래소 본부장>
"발전소 발전기가 2개 이상 고장 날 경우 또는 제주 육지 간 제1연계선이 고장 날 경우에는 예비력이 부족해집니다. 이럴 때는 방송 안내를 통해서 전력 소비를 줄여 달라든지 도내에 있는 모든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서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객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력 공급 능력은 예년보다 줄면서 올 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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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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