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취항 첫날 태국 관광객 무더기 '입국 거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8.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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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방콕을 잇는 전세기 취항 첫날부터 1백명이 넘는 태국인 관광객들이 무더기 입국 거부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어제(2일) 오전 10시 10분 제주항공 전세기로 제주에 온 태국 관광객 184명 가운데 125명이 입국 재심사를 받았습니다.

10시간에 걸친 추가 심사 끝에 110여 명이 입국 불허됐고 같은 날 밤 10시 15분 비행기로 귀국 조치 됐습니다.

외국인청은 현재까지 입국 거부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본국에서 전과가 있거나 체류기간을 넘어 불법 취업할 가능성을 염두해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태국은 사증 면제 협정이 적용돼 무비자로 최장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불법 체류로 강제 퇴거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단체 관광을 빙자해 제주에 온 태국인 2명도 체류기간에 귀국하지 않고 도내 한 유통업체에서 불법 취업을 하다 적발돼 출국 조치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3일)도 태국인 관광객 180여 명이 제주에 들어온 가운데 이 중 100여 명이 입국 재심사를 받고 있어 무더기 입국 거부 사태가 이어질 경우 항공기 직항 노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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