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m 넘는 '물폭탄', 제주 곳곳 피해 속출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8.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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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 곳곳에서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주택 마당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화단에 정성스레 키우던 농작물도 빗물에 잠겨버렸습니다.

행여나 빗물이 집 안까지 들이치지는 않을까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오순옥 / 침수 피해 주민>
"(밤에) 물 푸고 했는데 아침에 또 들어온 거야 물이. 그래갖고 무서워서 살 수가 없어. 걱정만 되냐. 비만 오면 난 잠을 못 자 노이로제 걸려가지고."

성인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면서 마을 안길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양수기를 쉴새없이 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김경임 기자>
"밤부터 내린 폭우로 이 일대 도로와 주택 마당 등이 물에 잠기면서 10시간 넘게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차게 쏟아지는 집중 호우에 밭도 물에 잠겨버렸고, 제주시 화북동에서는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들은 한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산지의 경우, 3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던 제주.

갑자기 내린 기록적인 폭우는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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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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