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정시장 인사청문회…투기성 매입 '쟁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8.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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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가 대상인데요...

두 후보 모두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관련한 농지법 위반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위는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농지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소유의 아라동 일대 농지 입니다.

7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농지는 지난 2019년 강 후보가 변호사 동료 3명과 함께 경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취득가는 26억 원 가량이었는데 현재는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시로 부터 농지처분의무 부과를 알리는 사전 통지를 받고서야 두차례 메밀과 유채를 심었던 것 말고 이렇다할 경작이 이뤄진 적이 없어 투기성 매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 후보의 땅문제 논란은 이 뿐이 아닙니다.

광령리 일대 1천 제곱미터 규모의 농지 역시 지난 2016년, 한차례 농지법 위반으로 농지처분의무 부과 결정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농지법 재위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강 후보와 배우자가 여러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자금 출처와 흐름, 그리고 부족한 행정 경험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병삼 / 제주시장 후보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문제도 있습니다. 그 문제 포함해서 사과할 부분 사과 드리고 제가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진솔하게 의원님들 질의에 답변을 드릴 생각입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 역시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안덕면 동광리에 이 후보 배우자 이름으로 소유한 농지에서 경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를 비롯한 가족의 재산 증식 과정도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종우 / 서귀포시장 후보자>
"농지취득 경위가 궁금한 의원님도 계시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부동산을 투기 차원에서 취득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음을 말씀 드리고 또 이렇게 오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바르게 설명하겠습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두 후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농지법 위반 사안이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서 아마 청문회 의원들이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18일)과 모레 진행되는 행정시장 인사청문 실황을 생중계 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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