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지사 측근 '압수수색'…수사 종점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8.23 16:34
검찰이 오영훈 도지사와 연관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도지사의 핵심 측근 인사 두명에 대해 최근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수사의 끝은 어디까지 향할지 수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와 관련해 야당 도지사가 순탄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문제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검찰이 오영훈 도지사의 측근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제주도청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사무실과 서울본부, 그리고 자택 등 최소 네 곳에 대해 지난 18일 하루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컴퓨터 파일과 기록물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수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도지사 선거, 인수위원회, 그리고 민선 8기 도정까지 함께하고 있는 최측근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압수수색한 모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 5월, 오영훈 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유치기업 간담회가 대표 지위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으로 판단한 검찰은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측근 두 명의 개입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인사들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불법이나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도 야당 도지사가 순탄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도민이 준 권한과 책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고 문제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 지사>
"야당 도지사가 순탄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제주도민께서 저에게 주신 권한과 책임을 흔들림 없이 꿋꿋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 문제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인사에 대해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끝은 누구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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