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공연은 대부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는 사례가 많죠.
그렇다보니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티켓을 거래하기도 하는데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 판매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 입니다.
기존 가격보다 2배 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기 콘서트의 경우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에 판매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중고거래에서 콘서트 티켓 사기 행위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30대 A 씨 역시 티켓팅에 실패하자 지난 7월 21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모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 2장을 거래했습니다.
판매자가 자신은 공연 티켓 구매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말에 안심하고 현금을 먼저 계좌로 송금했지만 그 뒤로 연락은 두절됐습니다.
<티켓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38만 원의 티켓 2장 값을 이체를 하고 (판매자가 티켓)실물을 보내줬는데 알고보니 포토샵이어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하게 됐습니다."
A 씨는 사기를 당한 뒤에서야 같은 판매자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례가 여럿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A 씨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 12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서트 티켓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사기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제가 알기로만 126명이 있는데 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도 수사 중이다, 이렇게만 하니 답답하고"
제주서부경찰서는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판매자를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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