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되고 오래된 '고무 가스관'…"사용 금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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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가스저장시설 배관 가운데 고무 형태의 가스 호스를 설치한 가정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노후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도록 돼 있습니다.

제주에서 진행 중인 가스관 시설 개선 사업을 김용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동주택 창이 깨져 있고 파편은 주차장에 쏟아져 있습니다.

2년 전 제주시내 연립주택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입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 였는데 손상된 호스에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무 호스는 노후되면 훼손이 심해져 가스 누출 위험이 높아집니다.

교체 주기는 5년으로 돼 있지만 권장 사항이다보니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LP가스 사용 비중이 높은 제주는 가스 공급과 충전은 사업자가 각 세대로 연결하는 것은 사용자의 역할로 구분돼 있습니다.

2030년까지 고무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10년 전부터 배관 교체 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부담금 5만 원을 내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만 2천여 세대에 교체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배관 개선 사업 이후 가스 사고가 시행 전보다 52%가 줄어드는 등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르신과 치매가정, 경로당 같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는 가스 누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기기도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윤우섭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
"LP 가스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LP 가스 시설 개선 사업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타이머콕 등 다양한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 개선이나 안전기기 보급 사업은 사용자의 참여가 우선인 만큼 읍면동을 통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배관이나 호스에 갈라짐 현상이 있는 지 점검하고 동절기에 앞서 보일러 배기통 이탈이나 찌그러짐 여부를 사전에 확인 조치해 가스 사고 위험을 미리 예방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화면제공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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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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