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시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물가와 유류비가 크게 오른 만큼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는 내년 초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지역 택시 기본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3천 300원.
지난 2019년 7월, 2천 800원에서 500원 오른 겁니다.
최근 수도권을 시작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 요금을 현재 3천 8백원에서 4천 800원으로 1천원 올리는 인상안을 처리했습니다.
도내 택시 업계에서는 물가와 유류비 상승을 고려해 역대 최대폭의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계비도 나오지 않아 운전대는 놓는 기사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고택용 /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상무>
"현재 유가가 고유가가 된 시점에서 개인 택시 기사님들이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원하는 건 요금 인상이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제주도는 용역을 통해 도내 택시 엽계 현황과 운영실태, 다른 지역 택시 요금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기본요금과 함께 야간 할증 요금과 시간 조정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연구 용역은 오는 12월 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 교통위원회와 물가대책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병훈 / 제주도 교통정책과장>
"택시 원가 요금 산정을 위한 용역을 12월 말까지 추진중에 있습니다. 물가도 상승됐고 유류비도 올라서 적정한 택시 요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심야시간 택시 대란 해소를 위해 택시 호출료도 기존보다 2배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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