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은
제주시 을 지역 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현직 도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는 박호형,
김경학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구좌.우도 선거구에서는
강동우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공관위는 내일,
4명이 맞붙은 서귀포시 동홍동과
대천.중문.예래동, 2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도의회 말말말
이번주도 도의회 이야기들로 채워봤습니다.
어제, 이선화 ICC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논란이 됐던 마이스산업 전문성 등에 대한 찰떡같은 비유 연달아 나왔습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원>
"황금알 낳는... 난파선... 드론 조종자가 헬기를..."
보수 정치인이었던 이 후보자에게 기회가 열려 하늘로 올라간 선녀라는 비유까지 나왔습니다.
<강상수 / 제주도의원>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 후보자 선녀에요?"
<이선화 / ICC대표 예정자>
"아닌데요... 그런거 아닌데..."
선녀 비유에 날개 옷이 떠올랐던 걸까요.
분위기를 풀어보려 옷차림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 후보자의 답변에 청문위원들 웃음이 터졌습니다.
참고로 이 두분, 지난 2018년 같은 지역구 경쟁상대였습니다.
<정민구 / 제주도의원>
"드레스코드가 평소와 다르신 것 같은데..."
<이선화 / ICC대표 후보자>
"이거요? 비싼 건데요?"
<현장음>
"하하하하"
아무튼 이 후보자는 각종 논란 속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는데요.
줄곧 청문회 무용론을 제기하던 도의회가 직접 청문회를 무력화시킨 모양새입니다.
#색다른 인사논란
다음은 또다른 인사논란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반 공무원들이 도의원에게 인사를 안한다, 이런 지적 나왔습니다.
<이정엽 / 제주도의원>
"간부 공무원들은 인사하는데 하위 공무원들 인사 안해. 번호표 뽑으래. 밥 먹었냐 이런거 물어보면 안되나. 은행이나 백화점 수준 서비시밖에 못하는 건 비극이야. 내가 얼마전에 동장 포함해서 점심 시간에 소집시켰는데..."
의원님께 요즘 뜨는 드라마의 이 배우 소개해드려야 겠습니다.
<수리남 소리만>
"잘 지냈어? 식사는 잡쉈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은행과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라면 아주 최상급 아닐까요?
반면, 인사는 이렇게 '서로' 존중하며 하는 거다 모범사례도 있었습니다.
<송창권 / 제주도의원>
"교육감님 실례가 안된다면 악수 좀?"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그러시죠"
<현장음>
"하하하하"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모두 2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가운데 20대에서 50대까지가 58.3% 60세 이상은 24.3% 20세 미만은 17.4%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만 372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1천312명입니다.
제주도가 다음달 14일까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합니다.
기본계획 안에 따르면 재건축 정비 예정 구역 아파트는 제주시 외도부영1차아파트와 제주화북주공 등 33곳입니다.
이와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 예정 구역으로 한림읍 옹포지구와 협재지구, 김녕지구 등 21곳이 선정됐습니다.
관련 서류는 제주도청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제주형 1인 관광사업체 경영안전지원금
추가 접수를 진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과 호텔, 유원시설, 카지노 같은 관광사업체 가운데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사업체입니다.
추가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제주도 누리집 또는
제주도 관광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면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업체당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규모는
청년 80세대, 신혼부부 44세대 등
모두 124세대입니다.
시세보다 30에서 50%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우편 접수를 받고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내년 1월 발표됩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시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물가와 유류비가 크게 오른 만큼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는 내년 초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지역 택시 기본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3천 300원.
지난 2019년 7월, 2천 800원에서 500원 오른 겁니다.
최근 수도권을 시작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 요금을 현재 3천 8백원에서 4천 800원으로 1천원 올리는 인상안을 처리했습니다.
도내 택시 업계에서는 물가와 유류비 상승을 고려해 역대 최대폭의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계비도 나오지 않아 운전대는 놓는 기사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고택용 /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상무>
"현재 유가가 고유가가 된 시점에서 개인 택시 기사님들이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원하는 건 요금 인상이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제주도는 용역을 통해 도내 택시 엽계 현황과 운영실태, 다른 지역 택시 요금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기본요금과 함께 야간 할증 요금과 시간 조정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연구 용역은 오는 12월 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 교통위원회와 물가대책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병훈 / 제주도 교통정책과장>
"택시 원가 요금 산정을 위한 용역을 12월 말까지 추진중에 있습니다. 물가도 상승됐고 유류비도 올라서 적정한 택시 요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심야시간 택시 대란 해소를 위해 택시 호출료도 기존보다 2배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한때 학생 수가 줄어 폐교를 걱정하던 작은 학교가 학생들이 급증해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이 학교에 학생들이 모여들게 만든건 다름아닌 생태교육이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마냥 신났습니다.
오름과 바다 등 제주 자연을 소재로 한 기형학적인 모습이 새롭습니다.
특히 이 놀이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교육감의 인사말 등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지난 1995년 분교로 개편됐던 선흘초등학교가 27년 만에 다시 본교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립니다.
10년 전만 해도 전체 학생 수가 16명에 그치며 폐교 위기를 맞던 이 학교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면서 현재는 100명에 육박합니다.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던 작은 학교가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생태교육이 한 몫 했습니다.
위기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학교와 지역 주민들은 마을의 자산인 동백동산을 기반으로 건강생태 교육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생태라는 미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교육과정을 만들고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례를 활용해 자연 현장에서의 생태 수업시간을 대폭 늘리고 학교에는 생태 놀이에 적합한 놀이 시설을 고안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용규/ 선흘초 6학년 담임 교사>
"평소에 자유롭게 숲 체험도 할 수 있고 연못도 있고 동물농장에서 동물도 키우고 텃밭에서 채소도 키우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이 길러지는..."
이 같은 생태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 이주 열풍 속에 입소문을 타며 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박주송 / 선흘초교 6학년>
"주변에 숲이 있고 자연이 있으니까 편하게 동물과 식물을 바로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실제 현재 재학생 상당수가 다른 지방에서 온 이주민 자녀들로 학교 근처에는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돕니다.
학생 수 감소를 걱정하는 많은 작은 학교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지어 이주가족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유치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교 고유 역할인 특색있는 교육 운영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2026년에는
제주에서 연간 1천 176톤의 수소를 생산할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는데요.
제주도는 기본적인 그린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차 도입에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수소 버스 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은 그린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지난해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는
시범 운행 되고 있습니다.
버스 외에도 수소 자동차와 청소차, 이동차 충전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12.5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사업이 시작됩니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620억 원.
2026년에는 가동률 60% 기준으로
연간 1천 176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크:박일준/ 산자부 차관>
"오늘 발표될 제주도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은 정부에서 지난해 수립한 수소 경제 이행 계획을 토대로 지역의 고민을 담아서 발전 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이러한 계획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산업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대한민국 그린수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와 생산지, 충전소 등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수소의 안정적인 보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말에는 제주시 함덕에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와 수소청소차 200대를 보급하고
점차 승용차 등 민간 분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그린수소 활성화 추진위윈회를 구성해 운영합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는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서 탄소중립의 핵심인 수소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겠습니다."
그린 수소 대규모 실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가 우리나라 수소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인사참사라는 여론 속에 전문성 부족과 준비 부족 등 후보자의 자질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여기에 도덕성 문제까지도 제기됐지만 적격 판정을 받아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열린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가장 시급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야 할 자리지만 전문성과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홍인숙 / 제주도의원>
"마이스(MICE) 관련 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전문성과 연관 관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ICC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부분으로 인해서 인사 참사라는 여론까지 나오는..."
특히 지난 2014년 도의원 당시 ICC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경력과 경험이 없다고 한 비판은 화살이되어 그대로 본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원>
"후보자는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중량감 있는 경력도 아니고 해외 마케팅 경력도 없고 CEO 경험도 전무한데 과연 이들과 경쟁할 수 있겠느냐며 당시 이선화 의원께서 강하게 꼬집었어요. 결국 그 당시 도의회 결정이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
도덕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자가 지난 2005년 구입한 토지가 10년 만에 4배나 올랐는데 직접 농사도 짓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기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욱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오영훈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해 배신과 기회주의의 전형이라는 날 선 비판도 나왔습니다.
<강상수 / 제주도의원>
"정치는 철학과 이념을 갖고 하는 겁니다. 그게 자기 자신의 자존심입니다.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물론 배신이나 기회주의자들은 이런 것들이 중요하진 않죠."
<이선화 / ICC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우선순위로 챙겨야 할 만한 역할을 과연 제가 한 건지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그날 지지 선언하는 날 제가 간 것밖에 없고 그 이후에 캠프에 간 것도 없거든요."
전문성과 도덕성 문제뿐 아니라 준비 부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물론 목표도 없다는 겁니다.
<양경호 / 제주도의원>
"자료는 정말 아주 많이 부실하고... 그런 게 없습니다. 이선화 후보자가 컨벤션 대표이사로 와서 뭘 할 건지 제시된 게 하나도 없고, 의지도 없고 또 색깔도 없고..."
<정민구 / 제주도의원>
"공통된 질문이 뭐냐 하면 기본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왔는데 미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추상적인 답변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논란에도 인사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선화 후보자 스스로가 전문성 부족을 인정하고 청문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운영방안 등을 제시하지 못한만큼 앞으로도 자질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