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여객터미널, 10년 만에 활용방안 찾나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0.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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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수년째 방치되며 애물단지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운영권을 가진 해운사가 사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준공 10년 만에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2012년 6월 지어진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수년째 문이 굳게 닫힌 채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준공된 이후 단 한 차례의 여객선 취항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용지물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운영권을 갖고 있는 해운사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시설 보수공사에 나선 것입니다.

<김지우 기자>
"10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이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운영 기반을 다시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리 손길이 미치지 않아 노후화됐던 바닥과 화장실을 비롯해 물이 새던 천장까지 새롭게 교체됐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필요가 없어진 부대시설들은 철거됐고 한편에는 편의점이 들어섰습니다.

해당 해운사는 올 연말까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제주도와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태헌 / H해운사 대표>
"여객에 대한 사업 추진 부분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도와 협의를 해서 여객이 진행되면 우리 서귀포항이 관광 활성화 명분이나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니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당초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은 서귀포항과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을 오가는 여객선 취항을 위해 연면적 663㎡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해당 해운사가 12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서귀포시에서도 약 3억원을 들여 주차장 등을 조성했습니다.

그럼에도 유류비 지원 문제로 해당 여객선 취항이 무산되고 이후에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드 사태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여객선 유치에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10년동안 활용되지 못하며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던 서귀포항 여객터미널이 뒤늦게나마 제역할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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