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업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제주산 만감류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만감류 골라담기 행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371톤, 판매금액 19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공법인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에서
2천 톤 규모의 만감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다시 3%대에 진입하면서 가계 대출 비중이 큰 제주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충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4년 전 1금융권에서 3억 원대의 주택 대출을 받은 40대 입니다.
최근 불어난 대출 이자를 갚느라 허덕이고 있습니다.
2% 중반대였던 금리가 올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두 달 전 갑자기 5% 후반대로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인상되면서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또 오르면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택 대출 차입자>
"금리가 약 두 배 뛰어서 한 달 이자 부담액이 150만 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또 오르면 이자가 2백만 원까지 가면 들어오는 수입은 일정한데 지출이 너무 많아지니 집을 처분하든 다른 방법을 강구하든 해야 합니다."
기준금리가 지난 7월 이후 다시 0.5% 포인트 오르면서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가계 금융 부채는 평균 7천 만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데 금리가 오를 경우 이자 부담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7월 기준 가계 대출 잔액 17조 원에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오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이자만 단순 계산으로 9백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
기준 금리 인상분은 예금 이자보다 대출 이자에 보다 신속히 그리고 큰 폭으로 반영됩니다.
소득 대비 부채가 많거나 신용도가 낮을 수록 피해는 더 클 수 있다는 겁니다.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가계든 기업이든 결국 소득이 낮고 어떤 한계 상황에 있는 상환 능력이 부족하거나 과다 차입하고 있는 가계나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제주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이은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나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골목 상권을 지탱하는 소상공인들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일제 인상에 제주도내 1차산업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광어양식산업협회와 전복산업연합회 등 제주도내 7개 수산단체는 오늘 오전 한전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평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어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산양식업에서 총생산비용 대비 전기요금의 비중이 대략 20에서 30%라며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은 적자 경영을 심화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은 76.9%으로 9곳이 평균치를 밑돌았고 특히 제주는 11.7%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제주 다음으로 낮은 곳은 강원으로 54.1%를 보여 두 지역 간 격차는 무려 40%포인트 이상 차이나고 있습니다.
정일영 의원은 낮은 도시가스 보급률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기름값에 대한 민간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합니다.
조사 시작 시점과 조사 끝 시점에서의 가격 비교를 비롯해 판매가격 가운데 소비자 지불금액 구성비, 최고가와 최저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분석하게 됩니다.
특히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매일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경유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싸고 휘발유 역시 전국 평균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정제업자의 지역별 석유제품 판매 가격에 대한 보고와 공개를 의무화하는 '석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풀리면서 제주도내 고용시장도 예전 수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2020년 1만 7천 8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8월 현재 1만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2018년, 1만 400명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은 2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P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관광산업과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상황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주도 차원의 지원금 접수가 다음달로 마감됩니다.
신청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도 가능합니다.
서류심사를 거쳐 10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의 손실보전금이 지급됩니다.
제주도는 지원금 접수가 다음달 30일로 마감되는 만큼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 신용보증재단이 보증 지원 규모를 소상공인부터 10인 이하의 소기업까지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서류 심사는 물론 발급 업무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 지원을 확대합니다.
보증 규모는 내년에만 5천200억원.
앞으로 3년 간 1조 6천억원 규모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특별 보증을 통한 지원 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지원 대상도 확대됩니다.
그동안 5인 이하의 소상공인 중심에서 10명 이하의 소기업으로 확대해 강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김광서 /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현재는 소상공인 중 종업원이 5인 이하만 거의 보증을 해주고 있는데요.앞으로는 그 대상을 넓혀서 5인 이상 10인까지 소위 말하는 체급을 더 높여서 보증을 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증규모는 업체당 최대 8억 원으로 제주도의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2%대의 대출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1인 기업 또는 가족 경영 업체의 경우 지점 방문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사업 현장에서의 서류 접수와 보증 발급 업무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광서 /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비대면 보증도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특히 도서지역에는 현장에서 보증 상담도 하고 보증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정부가 시행중인 고금리 대출 대환 프로그램이 사업자 대출에 한정돼 도내 소상공인 상당수가 제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 확대 기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기업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수년째 방치되며 애물단지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운영권을 가진 해운사가 사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준공 10년 만에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2012년 6월 지어진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수년째 문이 굳게 닫힌 채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준공된 이후 단 한 차례의 여객선 취항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용지물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운영권을 갖고 있는 해운사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시설 보수공사에 나선 것입니다.
<김지우 기자>
"10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이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운영 기반을 다시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리 손길이 미치지 않아 노후화됐던 바닥과 화장실을 비롯해 물이 새던 천장까지 새롭게 교체됐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필요가 없어진 부대시설들은 철거됐고 한편에는 편의점이 들어섰습니다.
해당 해운사는 올 연말까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제주도와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태헌 / H해운사 대표>
"여객에 대한 사업 추진 부분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도와 협의를 해서 여객이 진행되면 우리 서귀포항이 관광 활성화 명분이나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니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당초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은 서귀포항과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을 오가는 여객선 취항을 위해 연면적 663㎡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해당 해운사가 12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서귀포시에서도 약 3억원을 들여 주차장 등을 조성했습니다.
그럼에도 유류비 지원 문제로 해당 여객선 취항이 무산되고 이후에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드 사태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여객선 유치에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10년동안 활용되지 못하며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던 서귀포항 여객터미널이 뒤늦게나마 제역할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