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없어 도로로…관광 명소 ‘위험천만’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0.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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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도로를 걷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부 유명 관광 명소에도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관광명소로 유명해진 새별오름 인근에 위치한 나홀로 나무입니다.

몇 해 전부터 SNS를 통해 이른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입로 주변에 인도와 주차장이 없어 방문객들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도 위를 위험천만하게 걷습니다.

<김지우 기자>
"좁은 2차선 도로에도 차량들이 빨리 달리는 곳이지만 주변에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 나무로 가기 위해서는 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흔들거리는 철제 사다리 하나에 의지한 채 갓길 배수구를 건너야 합니다.

<윤경숙 / 서울특별시>
"우선 너무 위험하고요. 여기 오니깐 주차할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조성이 하나도 안 돼있고, 더더군다나 나홀로 나무 건너가는 다리조차도 너무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도깨비도로로 불리는 신비의도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관광객마다 신비의 도로를 체험하는 차량 옆을 걷습니다.

갓길에 야자매트가 깔려있지만 경계석이 없고 좁은 공간 위로 수풀까지 자라있어 도로 위를 걷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김미경 / 서귀포시 성산읍>
"너무 불편하고 다니는데 많이 위험해서 다닐 여건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제주시는 예산이 한정된 만큼 보행량이 많고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광명소의 경우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제주관광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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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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