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업계가 요금 인상을 추진중입니다.
교습비가 지난 3년간 동결됐던데다 최근 소비자 물가 인상 요인으로 6% 이상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생필품과 기름값 등에 이어 학원비까지 일제히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학원총연합회의 요청으로 교습비 조정을 위한 학부모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원비는 지난 2018년 4% 인상 이후 지난 3년 동안 사실상 동결됐습니다.
학원측은 임차료, 최저임금 인상 등의 물가 인상 요인으로 최근 3년간의 제주소비자물가를 반영한 6.5% 학원비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학원연합회 관계자>
"지금 건물 임대료라든지 4대 보험 의무화되면서 또 최저시급 오르면서 다른 건 다 육지부와 똑같이 적용이 되고 있는데 교습비만큼은 계속 (동결돼와서) 이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이 같은 인상안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학원비 인상폭을 논의하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산하 조정위원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두번입니다.
이 회의에서 과목별로 일부 교습비가 소폭 인상된 적은 있었지만 학원 전반에 걸친 인상폭은 사실상 동결돼 왔습니다.
특히 제주시 지역보다 학원비가 평균 8% 가량 낮은 서귀포 지역의 경우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원비 인상폭을 3.25%로 조정하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서귀포 (인상폭) 그것도 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조정위원회에서도 검토할 것이기 때문에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르면 다음달 학원비 조정위원회를 열고 인상폭을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최종 조정 결과를 두고 파장은 커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