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6개월…자영업자 시름 여전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0.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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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심각한 구인난에
물가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 편의점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서 24시간 운영돼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면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인 사이트와 대학교 게시판 등
4곳에 공고를 냈지만
수개월째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마냥 본인의 근무시간을 늘릴 수도 없어 근심이 큽니다.

<인터뷰 : 이춘경 / 편의점 점주>
“요즘에는 광고를 내도 한두 달 지났는데도 전화 한 통화가 없어요.저희도 오픈한 지 1년 반이 됐는데 이렇게 구하기 힘든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주시내 한 고깃집은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이곳은 제주도가 지정하는 ‘착한가격업소’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지만
높아진 재료값에 가격 유지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사료값 인상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30%가량 뛰면서
팔아도 손에 남는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또 구인난으로 한 달 넘게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재황 / 식당 주인>
“고깃값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올랐고요. 다행히 저희는 임대료를 내는 식당이 아니다 보니 좀 저렴하게 유지를 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에는 정말 힘들었고요.”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7% 오르는 등
작년 말부터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들이 대거 배달업 등으로 옮겨가면서
편의점과 식당 등
관련 업종의 구인난까지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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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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