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열매 결실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구상나무 열매 결실량을 조사한 결과 한 그루에 평균 120.2개가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왕관릉 일대가 197.1개로 가장 많았고 큰두레왓 일대 117.1개, 방애오름 일대 106.5개 등 입니다.
지난해에는 봄철 한라산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결실된 열매가 거의 없었던 반면 올해는 개화기에 기온변화가 없어 수정이 양호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열매 결실 주기와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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