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트윈데믹' 현실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0.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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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려했던대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2배 늘어났는데요...

최근 독감까지 유행하며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와 제주도가 백신 접종 대상을 만 18살 이상으로 확대했는데, 현재까지의 접종률을 봤을 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하루 150명 안팎을 보이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280명으로 2배 증가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유행을 의미하는 '1'에 근접한 0.9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34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유행중인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BQ.1가 우리나라에서도 검출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 변이가 대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감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최근 5.7명으로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4.9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와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60살 이상 고위험군에서 18살 이상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백신도 2가 백신 3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안성희 / 제주특별자치도 역학조사팀장>
"최근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돼서 앞으로 확진자 발생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은 시점입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동절기 추가 접종의 경우 전체 접종률은 1.3%, 고위험군은 5.2%에 그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느슨해진 요즘,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영상디자인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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