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145억 원 행방은?…카지노 수사 재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1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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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화월드 카지노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145억 원이 사라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1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당시 80억 원을 보관했던 핵심 피의자가 해외 도피 2년여 만에 자진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입국 경위와 범행 이유, 그리고 아직까지 검거하지 못한 또 다른 주범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신화월드 카지노 에이전트 직원이었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과 함께 제주 공항에 도착합니다.

대기 중이던 경찰차를 타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갑니다.

지난해 신화월드 카지노 금고에서 145억 원이 사라진 사건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2020년 2월 해외로 도주한 뒤 인터폴 수배를 받다가 지난 2일,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으로부터 당시 압수한 현금이 8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해외에서 자진 입국한 이유와 카지노 금고에서 왜 현금을 빼돌렸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시점도 특정됐습니다.

최초 고소 시점은 지난해 1월.

하지만 사건은 이보다 1년 전인 2020년 1월 전후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중국인은 범행 직후인 2020년 2월 해외로 도주했고 또 다른 주범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국적의 카지노 임원이었던 50대는 고소 직전인 2020년 12월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운반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방조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해외로 나간 주범 2명을 검거하지 못하면서 수사를 중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람정측과 피의자 중 한 명이 지난해 5월과 10월, 경찰이 압수한 134억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두 차례 제기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편 금고에서 사라진 현금 145억 원은 람정과 특수 관계에 있는 회사 소유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중국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하지만, 여전히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데다 수년째 잠적 중인 또 다른 주범의 행방도 오리무중이여서 향후 수사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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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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