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약?…정체 불명 해외 우편물 '불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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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체 불명의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마약 성분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문하지 않았거나 신원 미상의 우편물에 대해서는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은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 남성은 최근 수상한 우편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우편물인데 수신자에는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편물 안에는 액체 물질 같은 정체 불명의 물체가 들어있었습니다.

주문한 적도 없는 우편물이 어떻게 집으로 오게 됐는지 최근 제주에 마약 우편물 사건이 터진 이후여서 더욱 불안하기만 합니다.

<우편물 발송 피해 도민>
"황당하죠. 최근 뉴스 보면 국제 우편 통해서 마약 거래도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선뜻 꺼내보기도 그렇고 신고하기도 그렇고 반송은 더 어렵고..."

어제 오전에는 제주시 오라동에서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수거해 조사한 결과 물수건으로 확인됐는데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식 중입니다.

지난 달에도 성산읍에서 위험물 의심 우편물 신고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빈 봉투로 확인됐지만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우편물들 모두 중국과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객의 개인정보를 악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배송 업체 관계자>
"보통 해외 판매자가 직구하면 정보가 남아 있잖아요. 아무렇게나 본인들 판매 실적 때문에 비싸지 않은 물건들을 그냥 막 보내요. 꽤 많이 들어오기는 해요. 이런 건들은 안내 했듯이 폐기하라고 안내드리고 있어요."

지난 9월, 작은 편지 봉투에서 필로폰 환각효과의 3백 배에 달하는 LSD 마약 성분이 처음으로 검출된 만큼 경찰은 정체 모를 해외 우편물이 발송됐다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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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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