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지"-"청사 필요"…맞교환 추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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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과 제주도가 도청 옆 경찰청사와 경찰청 신청사 주변 토지의 맞교환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하지만 협의가 진전을 이루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40여 년 만에 보금자리를 옮겨 개청을 앞두고 있는 제주경찰청 신청사입니다.

4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1만 6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은 추가 청사 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청사 사업은 2015년 확정됐는데 최근 검경 수사권이 조정되면서 경찰에 증원되는 수사 인력을 위한 사무 공간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영수 / 제주경찰청 경무기획과 시설계장>
"지금 수사권 조정이 2020년에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때 이미 청사 규모나 구조가 다 완성된 상태여서 추가적으로 예산을 받아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사과 별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신청사 인근 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현 경찰청 건물의 사용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사 공간이 협소해 일부 부서가 외부의 사설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면서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원 기자>
"경찰청은 추가 공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옛 청사를 제주도에 넘겨주고 신청사 주변에 있는 토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남아 있는 연동 청사를 활용해 제주도가 대체 토지를 확보할 경우 이를 맞교환 하는 내용을 협의 중입니다.

오영훈 지사도 도청 통합청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후속조치로 제주도는 지난 달 말, 경찰청 신청사 인근 20여 필지 사유지 토지주에게 땅을 팔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5년 전 산정한 연동 청사의 감정가는 370억 원으로 이후 시세가 오른 상황에서 토지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미지숩니다.

더군다나 경찰청은 연동 청사를 2024년 신청사 착공이 예정된 동부경찰서의 임시 청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어서 경찰청과 도청이 협의에 진전을 이루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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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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