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의 14%는 '관광분야 배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2.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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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배출량이 많다는 점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실제 관광분야는 어디정도나 차지하고 있을까요?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를 조사했는데 도내 전체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숙박업 배출 규모가 8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연간 1천 5백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

제주에선 관광산업을 통한 쓰레기가 얼마나 배출되고 있을까.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광분야 폐기물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공항과 항만, 관광숙박업, 편의시설업, 카지노업, 렌터카업 등 규모가 큰 주요 관광산업체 85곳 입니다.

조사 결과 이 곳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은 연간 6만 7천 670여 톤.

도내 전체 폐기물 발생량의 14% 입니다.

업종 중에서도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곳은 숙박업 이었습니다.

관광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가운데 85%가 숙박업에서 나왔는데 숙박업에는 식당이나 사우나, 쇼핑몰, 예식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소라 / 한국환경연구원 공학박사(용역담당)>
"생활폐기물 같은 경우는 어느 발생원에서 나오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힘들었던게 우리나라 전체적인 통계상의 부분이 있었거든요. 특히 주요 관광업종에서 나오는 게 얼마나 되는지를 명확하게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낸 부분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산업 폐기물 발생 실태를 처음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지만 조사 대상에 일반 식당과 카페 등 소규모 관광시설이 빠졌다는 점,

이번에 조사된 관광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과 관광객의 상관관계는 명확하게 도출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고성찬 /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팀장>
"관광분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관광분야의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환경보전분담금 등 다양한 제주만의 환경정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논리개발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보다 자세한 자료조사와 분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디자인 : 송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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