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수도요금과 전기세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됩니다.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까지 올라
서민경제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도가 설치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현재 1킬로와트 당 292원인 요금이 320원으로 오릅니다.
제주도는 지난 7월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폐지와
전기세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전기차 충전요금을 비롯해 소비자가 체감하기 쉬운 공공요금들이
새해 줄줄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새해부터
제주도내 상수도 요금은 5%,
하수도는
20% 각각 인상돼 부과됩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490원에서 510원으로,
가정용 하수도는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릅니다.
농업용과 산업용 등 분야별 상·하수도 요금도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 겪는 자영업자에게
이번 요금 인상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 이영미 / 카페 점주>
“저희는 가게 특성상 물을 많이 써야되는 일인데 그래서 사실 많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업계 인상 요구가 있는 택시요금은
내년 1월 요금 조정안이 마련돼 검토에 들어갑니다.
지방공공요금 중 하나인 쓰레기봉투료는
2017년부터
20리터 기준 70원으로 동결되고 있어
내년 인상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 가격도
현재 37%인 유류세 인하폭이
내년 25% 줄어
리터당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은미 / 제주도 경제정책과장>
“저희들 지방공공요금인 경우에도 불가피하게 인상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것을 내년 상반기에는 워낙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인상 시기, 요금 현실화의 적용 범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새해 전기와 가스요금을
상당폭 인상하겠다고 밝혀
새해 들어 서민경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