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 해외 진학 '주춤'..."선택 폭 확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12.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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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장려로 활발했던 제주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이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 때문인데요.

제주도교육청이 진학 가능한 국적 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 등으로 선택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해외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하는 사례는 지난 2017년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다며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학생들의 입학을 적극 장려하면서부텁니다.

실제 제주도교육감은 베이징 소재 4개 대학에 매년 최대 20명까지 입학 추천권을 갖도록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후 일본, 베트남 유수 대학들과 제주 학생들의 입학과 관련해 상호 지원하도록 잇따라 합의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2019학년도에 제주 학생 9명이 북경수도사범대학과 공업대학 입학을 시작으로 매년 적지 않은 학생이 해외 대학 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2021년도 해외 입학한 제주학생이 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주춤한 것은 코로나19 여파가 큽니다.

입학 허가를 받더라도 코로나19로 입국 규제에 막히고 감염을 우려해 해외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실제 제주 학생들이 그동안 많이 진학한 외국 대학들이 대부분 중국에 몰려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다시 한번 제주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을 장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아시아에 편중됐던 나라를 확대하고 지원 가능한 분야도 예체능까지 선택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예술대학과 입학 지원을 위한 교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올해) 조금만이라도 학생들이 간다면 저는 그냥 아니라 적극 지원까지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래서 (해외대학 진학 문제는)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술은 (프랑스대학과) (준비)하게 됐고 음악 부분도 준비를 한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전환 이후 교육분야에서의 국제교류도 점차 활발해지는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의 해외 대학 진학 장려책이 얼마나 효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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