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에 제주는 많은 변화와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는 신년 기획으로 올 한해 제주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취임 2년차를 맞고 있는 오영훈 도정의 주요현안들입니다.
행정체제개편에서부터 15분 도시, 트램 도입, UAM 등 각종 주요 공약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민선8기 오영훈 도정 들어 가장 강조된 것은 미래 먹거리 산업 입니다.
취임 후 오영훈 지사는 UAM 상용화와 우주,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산업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제시된 정책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새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 발전으로 도민들의 삶을 더 빛나게 만드는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의 원년이 될 것 입니다."
오는 2025년 국내 첫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도심형 항공교통인 UAM에 대한 용역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운영 개념과 노선, 이착륙 지역 등 구체적인 운영방식이 포함됩니다.
10년 째 도입 의견만 나왔던 트램 역시 9월쯤 타당성검토 용역이 공개됩니다.
시범 운영을 1년 앞둔 15분 도시 역시 올해 구상과 정책이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라해문 / 제주특별자치도 15분도시 팀장>
"15분 도시의 기본 구상을 통해서 개념화 작업과 생활권 설정 작업, 생활권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생산하는 작업을 계획하게 될 것 입니다."
지방선거 단골 공약인 행정체제 개편 역시 오영훈 도정에서 실현해 낼 지 관심사입니다.
계획대로 오는 202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하기 위해서는 올해중 최적안을 도출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현 행정체제를 진단하고 제주형 모델을 개발 한 후 도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숙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관련 용역을 진행할 업체는 최근에서야 정해졌습니다.
<조상범 / 특별자치행정국장>
"공론화의 장에 참여해서 제주도의 여건에 맞는 행정체제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년여 동안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중지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광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제주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보전분담금은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제도 도입을 위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장기간 표류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은 올해 안에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송악산 개발 사업 부지 매입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3고로 휘청이는 제주경제를 다시 일으킬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또한 오영훈 도정에 주어진 숙제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검은 토끼의 해.
6개월 동안의 준비 과정을 마친 오영훈 도정의 주요 정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인 가운데 여러 논란과 과제 속에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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