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③] 풀뿌리경제 일꾼은…막 오른 조합장선거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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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뉴스 3번째 순서입니다.

올해는 풀뿌리 경제 일꾼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32군데 조합장이 새롭게 선출되는데요.

후보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역 1차산업의 수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3월 8일 실시됩니다.

제주에서는 23개 농·축협과 7개 수협, 2개 산림조합 등 32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합니다.

현재까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80명 안팎.

조합원 선거인수는 10만3천9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조합의 경우 현직 외에 뚜렷한 후보가 없어 무혈입성이 점쳐지는가 하면 안덕농협의 경우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조합도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이뤄지며 선거운동은 23일부터 투표 전날인 3월 7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장선거의 경우 선거인이 조합원에 한정돼 학연이나 지연, 혈연 등 연고주의에 기반한 금품과 향응 제공이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유의하셔야 하고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선거운동이나 돈 선거 근절을 위해 예방 단속에 힘쓰고 있으며 투·개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산과 인사권을 갖는 조합장은 조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연설과 토론회가 금지되는 등 제약된 방식으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되풀이되면서 후보자 자질 검증이 쉽지 않습니다.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냉철한 평가가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채호진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
"해마다 반복되는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원래 농협은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목적인데 지금까지 농협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장이라면 농민들의 아픔을 알고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조합장이 (필요합니다.)"

지역 농어촌 경제의 수장을 뽑는 조합장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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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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