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사랑의 온도탑 '후끈'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1.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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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이 발휘되면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빨간 온도계가 세워져 있습니다.

기부금만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위한 '나눔 캠페인'이 막을 올리면서 지난달 1일부터 사랑의 온도탑도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나눔목표액인 40억 4천만원의 1%가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도 1도씩 올라갑니다.

5일 오전까지 모인 도내 모금액은 37억4천여만원으로 나눔온도는 92.6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금액이 5억 7천여만원 증가하면서 나눔온도는 11도 가량 올랐습니다.

<김지우 기자>
"경기 불황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지역 나눔온도는 5일 정오를 기점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제주 다음으로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나란히 90도를 찍었습니다.

이어 전라북도가 89도, 인천이 88.4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금 초반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꽁꽁 얼어붙으며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으로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심정미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개인 기부자들과 도내 주요 법인 기부자들이 위기를 공감하고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습니다. 100도에 다다를 수 있을 때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지역사회 안전과 위기가정 사회적 돌봄 등을 지원하는데 쓰입니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온도탑이 온기로 가득차며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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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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