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활용 청사진…이번엔 성과 낼까? (22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1.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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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가 최근 탐라대 부지를
제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말그대로
기본 구상에 불과한 수준인데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2016년 416억 원에 사들인
탐라대 부지는
그동안 제주도의 애물단지였습니다.

학교 유치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7년째 방치됐는데,
민선 8기 들어
오영훈 도정이 탐라대 부지 활용 원칙을 제시했고

이를 토대로 '연구 개발 중심의 미래 성장 거점' 으로
육성하겠다는 기본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국책 연구원이나
민간 연구 개발 기업을 유치하거나
공공기관 연구원 분원을 이전시키는 방안으로
고용과 지역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공동목장 부지를 제공한 마을회도 이번에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씽크:강창주/하효동 마을회장>
"우리가 생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불안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도지사 얘기대로 구체화되면 마을 주민도 같이 참석해서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전담 팀을 구성해
특구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후 필요하다면 용역을 진행하고
현재 학교 용도를
다른 도시계획시설로 변경하는 절차까지 감안하면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 활용 방안은 말그대로 기본 구상입니다.

유치가 확정됐거나 희망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실무 협의 조차도 이뤄진 바 없습니다.

<씽크: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많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센터를 제주로 옮기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반 위에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신산업 분야 수소 경제, UAM, 민간항공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특구나 산업단지를 정부에 신청한다고 해서
지정 여부를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블록체인과 화장품,
재생에너지 규제자유 등
핵심 산업의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지만
전기차 충전서비스 같은 일부를 제외하곤 번번이 탈락해왔기 때문입니다.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을
핵심 가치로 내건 만큼
이에 걸맞는 정주 여건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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