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 3시쯤 서귀포시 남동쪽 약 150km 해상에서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침몰한 어선은 6천 500톤급 원목운반선으로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8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새벽 1시 45분쯤 사고 해역에서 해경으로 조난 신호가 접수됐고 이후 1시간이 지난 2시 40분쯤 선박을 포기하고 탈출하겠다는 마지막 교신이 잡혔습니다.
해경은 새벽 3시 전후로 사고 어선이 완전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인근에 있던 주변 상선과 해경 경비정이 선원 14명을 구조했고 1명을 제외하곤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해역은 한국과 일본 사이 공해로 해경 함정 2 척과 화물선, 그리고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경비함정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돌풍과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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