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노마스크' 첫날…"아직은 쓸래요"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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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27개월여 만에 실내에서도 해제됐습니다.

국민들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3년여 만입니다.

실내 노마스크 첫날, 마트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허은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직원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장을 봅니다.

아직은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습니다.

<고영미 / 제주시 한림읍>
"정부에서는 오늘부터 해제한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아직은 좀 불안한 것 같아요. 병원하고 교통, 버스 탈 때만 끼라고 그러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런 대형마트도 이동인구가 많으니까 껴야 할 것 같아요."

반면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은 착용 의무 도입 이후 27개월여 만의 일상복귀를 반겼습니다.

<황희선 / 제주시 조천읍>
"훨씬 편하죠. 이렇게 좀 시야도 많이 넓어지는 것 같고 우려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이제 숨 쉬는 게 편하지 않을까..."

제주시내 한 헬스장.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이다보니 아직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대체로 노마스크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김윤학 / OOO휘트니스 센터장>
"좋아하시는 회원님들도 있는데 아직까지 걱정되셔서 마스크를 끼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도 걱정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방역도 진행을 할 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졌지만 병원이나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김남용 / 제주도 보건정책팀장>
"(전면) 해제될 때까지는 주의해서 마스크 착용을 꼭 생활화해 줄 것을 꼭 당부드리고 특히 고위험군 고연령층에서는 의무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첫날인만큼 세부 기준이 아직 시민들에게 자리잡지 못해 일부에서는 혼선이 발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분위기에는 대체로 반기는 모습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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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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