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대란 "제주항공 뭐하나"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3.02 14:48
영상닫기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항공사들의 제주 노선 감축에 따른 항공기 부족과 요금 인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제주도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고

반복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공항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번 항공권 대란과 관련해 제주항공의 역할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임정은 도의원은 최근 코로나 완화로 국제선 수요가 늘며 제주 기점 노선이 줄어 도민들이 항공편 구하기가 어렵고 요금까지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제주도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
"(행정에서는) 국토부에 가서 건의를 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는 한계가 노출돼 있다는 거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제주항공의 역할을 좀 (기대해 볼 수는 없을까요.)"

특히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 이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제주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최근 정무부지사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주노선 공급 좌석 확대를 건의했고 국내 항공사들이 이달부터 노선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라며 오히려 낙관하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좌정규 /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
"시장에서 많은 이익이 생긴다면 자기네가 항공기를 많이 도입하고 기존에 (줄어든) 33대 이상으로도 도입할 가능성도 많고 그래서 이런 관계는 그렇게 자꾸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현기종 도의원은 이번 항공권 대란을 빌미로 제2공항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다른 지역을 기점으로 하는 동남아 항공권과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고 수학여행과 여름 성수기, 최근 폭설로 인한 전면 결항 등과 같이 제주로의 접근성 문제가 반복되면 관광산업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현기종 / 제주도의원>
"티켓 고가, 항공편 부족 등으로 제주도의 접근성이 문제가 계속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주 관광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다, 그리고 도민 경제에도 큰 피해를 줄 것이다. 관광산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2공항의 필요성이 저는 이 시점에서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꼭 필요하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오영훈 도정의 주요 공약인 15분 도시 조성과 수소트랩 도입 등의 용역과 관련해 주요공약으로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풀려지거나 짜맞추기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