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사업 급물살…'의견수렴' 어떻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3.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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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제2공항 사업도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사업 최종 승인까지 국토부는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지역내 찬반 갈등을 수습하고 어떤 방식으로 도민 의견을 모을지가 관건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환경부가 19개월여 만에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조건부 협의로 통과시켰습니다.

제2공항 사업의 첫 문턱을 넘기까지 8년 가까이 걸린 셈인데 앞으로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협의 조건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내용이 반영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을 전면 공개하고 제주도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할 예정입니다.

공항시설법에 국토부 장관은 최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습니다.

의견 제시 요청을 받은 지자체장은 기본계획안을 14일 이상 주민에게 열람해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이후 진행될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의회 동의와 제주도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그동안 오영훈 도지사나 국회의원의 요구에도 버텨왔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세부 자료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공개 요구를 무시당해왔던 오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하고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찬반을 뛰어넘는 합리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지난 2021년 반려 사유였던 항공기-조류 충돌 영향과 서식지 보전 등 네 가지에 대한 국토부의 보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2015년 11월 후보지가 발표된 이후 8년째 끌어왔던 제2공항 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된 가운데 제주도 차원에서 어떻게 도민 의견을 모으고 정리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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