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 소송을 벌이고 있는 JDC와 토지주가 보상 협의 조정안을 수용한 가운데 조만간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기간 끌어온 법적 분쟁을 매듭짓고 보상 협의를 통해 접점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원 토지주와 JDC는 지난 달, 소송 대신 토지 보상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조정안을 수용했습니다.
예래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종전 토지를 현재까지 보유했을 경우의 추정가액을 기준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추정가액은 법원 또는 양측이 정하는 기관의 감정평가액을 기준 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토지 보상 가격을 정하기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법원에서 업체 3곳을 추리면 JDC와 토지주가 협의해 최종 한 곳을 평가 기관으로 선정합니다.
토지주는 평가 업체를 한 곳 더 추가하자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해 JDC는 예래단지 부지 확보 당시의 두 배 안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토지주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정평가 결과 합당한 보상가액이 나오면 토지주는 소송을 취하할 수 있고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던 나머지 토지주들도 보상 협의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JDC는 이전에도 예래단지 사업이 무효되자 버자야측으로부터 3천 5백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지만 지난 2020년, 1천 2백억 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강제 조정을 이끌어내며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올해 예래단지 사업 정상화를 역점 과제로 내건 가운데 이번에도 보상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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