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4.3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했습니다.
최근 보수정당의 4.3 왜곡과 4.3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장은 4.3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 총장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제주지검장을 지냈고 재임 시절 4.3 직권재심 청구를 전담하는 합동수행단을 출범시키며 제주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합동수행단은 출범 이후 8백 명이 넘는희생자들의 재심을 청구했고 신원 불명의 군사재판 수형인들의 신원을 회복시켰습니다.
최근 보수정당의 4.3 흔들기와 역사 왜곡이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장은 4.3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과 합동수행단에 주어진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제주 지역민들의 뜻과 같이 앞으로도 꾸준히 명예회복과 신원(원한을 풀어 버림)을 위해서 검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재심 청구가 합동수행단으로 통합되면서 인력 충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4.3 재심 업무는 검찰을 비롯해 재판부 그리고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업무에 숙련도나 손에 익어가기 때문에 잘 될 거라 믿고 자치단체와 다른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좀 더 참여를 하고 서로 힘을 보탰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이 청구한 재심에 검찰이 항고한 사건을 놓고 사상 검증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 총장은 앞으로도 유사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절차적으로 신중을 기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4.3 명예회복이라는 검찰의 방향성은 달라질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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