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원희룡 도정 당시 추진됐다가 제주도의회의 부결로 무산된 제주시설관리공단의 재추진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강경문 도의원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중심으로 한 시설관리 공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도입 방향에는 동의하고 지난 의회에서 부결된 점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목과 색달하수처리장이 오는 2026년까지 시범적으로 민간위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운영 성과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설립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설관리공단 재설립은 지방공기업 설립 기준에 따라 타당성 검토 이후 3년이 지나야 가능해 관련 논의가 중단돼 있다며 적절한 재개 시점을 고민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