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율 줄여라" 아동 활동비 추가 검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04.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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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인데요

제주도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만 8살부터 10살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활동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원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19.3%

도내 아동 5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인 셈임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13.5%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아동 비만을 줄이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활동비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0살부터 만8살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매달 10만원의 아동 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아닌 8살 이상 10살 미만의 아동들에게 매달 5만원의 활동비 수당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동 비만을 줄이기 위한 활동비인만큼 체육관 등 사용처를 제한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탐나는전에 업종을 제한해 그러니까 사용처 제한이죠. 아이들이 건전하게 서점이나 체육관 등 이런데 사용할 수 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동문화활동비 지급 대상은 도내 약 2만천여명으로 매년 5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추경안에 예산을 편성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아동문화활동비 지급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지방 재정 감소가 예상되면서 제주도의회를 설득해야 합니다.

여기에 신설되는 복지예산인 경우 정부 부처와 반드시 협의를 거쳐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실제 일부 지자체가 아동수당 지원금과 대상을 확대하려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정부 반대로 좌절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정부와의 협의를 빨리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동 문화활동비 지급을 위한 재정 소요와 기대 효과 등에 면밀한 분석없이는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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