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바당어린이도서관 주차장 어쩌나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5.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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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의 주차장이 다음달이면 사용기간이 종료됩니다.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인데 기존 주차장을 대체할 부지를 찾기 어려워 아이들이 뛰어놀던 공간을 주차장으로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입니다.

과거 대통령 숙소와 도지사 공관으로 사용되다 지난 2017년 리모델링해 어린이 도서관으로 개관했습니다.

넓은 부지에 도서관과 놀이 공간 등이 갖춰져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해오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36만 명이 넘게 이용할 정도로 지역 어린이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장소입니다.

<허은진 기자>
"꿈바당도서관 주차장은 1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동안 제주도가 도서관 바로 옆 농지를 임대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를 받고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31일부로 허가 기간이 종료되면서 주차장 부지로 활용할 수 없게 된 겁니다.

농지 관련법에 따라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없고 다시 농지로 원상 복구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영주 / 제주시 애월읍>
"이 주차장이 없어지면 여기 오기가 힘들죠. 주차장 때문에 오는 건데. 정말 안타깝죠. 이런 공간에 주차장이 없이 이런 게(도서관이) 있다면 당연히 일반인들은 오기 쉽지 않죠."

도서관의 위치 특성상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방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차장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제주도는 기존 주차장을 대체할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주변 대부분이 농지나 임야여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인근에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더라도 양 방향으로 차량이 드나드는 좁은 도로는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제주도는 농지 원상복구와 대체 주차장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서관 내 2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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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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