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로센터 추진?…"사실 아니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05.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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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귀포시 대정읍이 우주기지 조성을 위한 유력한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다 지역 주민 반발로 전라남도 고흥군에 자리잡게 된 경험이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한 민간기업이 제주에 우주기지 설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주도는 위성 제작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조와 연구 시설에 대한 협의는 진행한 바 있지만 우주기지 조성 검토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우주센터입니다.

오는 24일 국내 독자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주에 우주기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올해 초 오영훈 도지사가 우주 기업들을 유치해 우주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발표와 맥락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화가 제주로 본사 이전 등을 할 경우 제주도가 파격적인 조건의 부지 제공을 제안했다고 내용까지 나오면서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도는 우주기지 설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발사체를 담당하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 사업과 관련해 투자 협의는 물론 일체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단 위성 제작사업을 하는 한화시스템측과 위성 제조와 관련한 연구 시설 투자에 대한 협의는 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한다는 내용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해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의 우주센터 건립 추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사안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지만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거는 오영훈 도지사의 비전 발표와 맞물리면서 유사한 일들이 반복해 발생할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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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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