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가 그린 수소 사업입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은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첫 단계로 수소 버스 운영을 지난달부터 할 계획이었는데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국내 1호 그린 수소 충전소가 조천읍 함덕리에 지어졌습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구상하는 그린 수소 사회 대전환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충전소는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운영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연료로 쓰일 수소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소 생산 기지는 충전소와 18km 떨어진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하루 최대 10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문수희 기자>
"이곳에서 그린 수소가 생산되면 도내 버스 운영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지난달까지 생산기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안전 검사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생산기지 조성이 계획보다 늦어진 탓에 수소버스 운영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운영 시기에 맞춰 구입한 버스 9대도 수소 생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태군 / 제주특별자치도 수소경제팀장>
"제주도에서는 5월 중에는 수소버스가 수소를 채우고 도로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그린 수소 실증 사업에 뛰어든 제주도.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인프라 확대와 경제성 확보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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