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절도 기승…공동주택 차량 털이 잇따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5.18 16:52
영상닫기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단지를 돌며 창문이 열려있거나 잠금장치가 안 된 차량을 노려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청소년들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남성 한 명이 차량으로 걸어옵니다.

잠시 서성이더니 문을 열고 안을 뒤적입니다.

몇 분 뒤 손에 무언가를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옵니다.

이 남성은 다음 날 밤에도 이 곳에 나타나 다른 차량을 털어 갑니다.

함께 있던 다른 남성과 상품권 등을 주고 받고 다시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최근 이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절도 사건 신고가 수 차례 접수됐고 CCTV에 이들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상희 / 관리사무소>
"입주민께서 자기 차도 누가 털어간 거 같다. 그걸 휴대폰으로 확인한 거예요. 차랑 연동이 돼서, 그래서 제가 확인한 다음 경찰에 신고한 거죠."

두 명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주, 이 곳에서만 차량 3대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쳐갔습니다.

<김용원 기자>
"이들은 이렇게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이 잠금장치가 안돼 있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차량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이 일대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에서 차량 도난 사고가 있따르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가운데 창문이 열려있거나 차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들이 절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자 입주민들끼리 피해 상황을 알리고 차량 문단속을 철처히 하라는 메시지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입주민>
"여기 주차장 차 세울 때 문 잠그는 거 확인하시고 차 안에 현금 도난사고 있었다고 주의하라고.."

경찰은 지난 14일,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턴 10대 두 명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차량 절도 사건에도 관여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영어교육도시 일대에서 자전거 10여대와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청소년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발생한 청소년 범죄는 1천 8백여 건.

이 가운데 절도 사건은 740여 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