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추경 파행 거듭…밤 10시 본회의 예정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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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의 제1차 추경안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가 이 시각까지 열리지 않고 세차례의 연기 끝에 밤 10시로 잡혔습니다.

송악산 사유지 매입을 비롯한 예산 삭감을 놓고 제주도와 의회간 팽팽한 줄다리가기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전해주시죠

올해 첫 추경안 심사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당초 오늘 오후 2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를 4시에서 6시, 그리고 밤 10시까지 세차례나 연기했습니다.

현재 예산결산위원회 회의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제주도의회는 오후 5시 40분부터 40분동안 본관 지하에서 의원 간담회를 긴급 소집하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입장차만 확인한 채 예결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는 원칙만 세웠습니다.

당초 예결위원회는 어제까지 계수조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제주도가 송악산 유원지 매입비 전액 삭감을 문제삼았습니다.

결국 차수변경까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행정자치위원회가 송악산 유원지 부지매입과 관련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처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자체 간담회를 가졌지만 당초 결정을 유지하기로했습니다.

제주도의 소명 자료가 부족했고 의원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따라 잠시후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예결위원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할 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던 예산결산위원회도 곧 회의를 재개해 추경심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상임위원회에서 430억원을 삭감한 가운데 이 안을 그대로 유지할 지, 삭감규모를 축소할 지, 부결 처리할지, 심사 보류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악산 부지 매입과 아동건강체험활동비의 일부 부활 등 증액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보조금 재심의로 촉발된 이번 제주도와 의회의 갈등이 본회의를 세차례나 연기하는 초유의 파행끝에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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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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