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파행 종지부…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5.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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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의회간 추경예산안 파행이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간 비공개 면담을 통해 협력을 약속하면서 심사보류됐던 추경안을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원포인트 임시회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로 잡았고 송악산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요구했던 예산의 일부도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사상 초유의 추경 파행 사태가 빚어진 지 일주일 만에 제주도와 의회가 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오후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간 비공개 면담을 갖고 시급한 예산 처리에 뜻을 같이 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결론지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좀더 소통을 강화하고. 원칙과 기준을 앞세우지만 그런 과정에서도 지혜를 내야할 부분에서는 지혜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학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다들 걱정하는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 상황을 해소해서 도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살기 편안하도록 해야겠다."

제주도의회는 추경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다음달 5일 오전에 개회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430억원을 일부 조정해 200억원 안팎으로 규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쟁점이 됐던 송악산 부지 매입과 관련해 심사보류된 공유재산관리계획은 다음달 회기에서 처리하고 감정평가비와 계약금 등 시급한 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읍면동 예산 편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경호 / 예결위원장>
"조속한 시일내에 추경안을 통과시키자는데 서로 합의가 돼서 자체적으로 논의한 결과 6월 5일 10시에 본회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산 갈등의 시발점인 보조금 재심의와 관련해 제주도는 원칙을 고수했고 의회는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확실한 매듭을 짓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만한 시스템을 만들어보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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