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는데요.
오늘 하루 3만 9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 멀리 떠 있는 비양도 앞으로 푸른 빛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낮 기온이 24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겁니다 .
넘실대는 파도 위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혀봅니다.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송치호, 송성찬 / 전라북도 김제시>
"사위도 생기고 며느리도 생기고 손주도 생겨서 가족 여행을 아름다운 제주도로 오게 됐습니다. 기분 많이 좋습니다 상쾌하고. 날씨도 이 정도면 아주 만족합니다."
백사장 곳곳에서는 모래놀이가 한창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래를 모으고 다듬느라 분주합니다.
<이지환, 이동현 / 경상남도 김해시>
"저희는 김해 사는데 아이들하고 바닷가 한 번 보여주고 싶어서 놀러 오게 됐어요.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도 좋은 경험 시켜줄 수 있어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 같아요."
다소 더운 날씨 속에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 9천여 명.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벌써 9만 명 넘게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나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 기간 16만 2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대로라면 이번 연휴 제주 입도객 수는 당초 예상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관광객들은 도내 곳곳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