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마약할래?"…필로폰 투약시도 40대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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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과 주사기를 구매해 투약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함께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의자의 모발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약 판매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흰 옷을 입은 한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당황한 듯한 남성.

경찰이 서류를 꺼내 보여주며 해당 남성을 체포합니다.

마약을 구매한 40대 남성 검거 현장입니다.

<경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변명할 기회가 있으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으세요."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이달 초 마약 판매자의 계좌로 100만 원을 입금해 필로폰 1.18g과 주사기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씨가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고, 마약 사진을 보내며 동반 투약을 권유하는 것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A씨가 검거된 장소는 공교롭게도 서귀포경찰서

당시 A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A씨의 차량과 주거지에서는 주사기 26개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2개는 이미 사용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전화와 택배로 배송 받던 필로폰 등을 압수하고,

A씨의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실제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승우 /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장>
"동반 투약자를 모집해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해서 일단 체포영장을 받은 상태였고요. (검거 당시) 차 안에서 미사용된 주사기 24개하고, 주거지 수색해서 예전에 투약했던 걸로 의심되는 주사기 2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을 판매한 일당과 동반 투약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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