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두던 이웃 살해한 60대 긴급 체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7.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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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서귀포시내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숨진 남성은 흉기에 여러차례 찔린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이웃집에 사는 6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내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두 개의 현관문 앞으로 길게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어제 새벽 5시 4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의 한 월세방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옆집에 월세로 살고 있는 6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지 6시간여 만 입니다.

경찰은 지난 8일 밤, 술을 마시고 함께 방 안에 들어가 바둑을 두던 중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너 죽고 싶냐' 그런 얘기를 (피의자가) 일방적으로 하는 걸 제가 들었거든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못 했대요. 그래서 올라가서 집주인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신고를 좀 해 달라고…."

각자 혼자 살고 있던 피의자와 피해자는 옆집에 사는 이웃 관계로 평소 자주 왕래하던 사이는 아니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의 방 안에 피해자가 숨져있었다며,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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