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놓인 한라산 구상나무 개화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개화량은 그루당 8.8개로 지난해 120.2개와 비교해 92.7%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개화량 감소폭은 왕관릉 일대가 97.4%, 방애오름 일대는 68.7%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에따라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통해 개화 상황과 품종별 분포 상황 조사 등 특성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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