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제주 간첩조작 고문사건 조사 개시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7.24 11:36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1980년대 제주 보안부대에서 발생한 불법구금과 고문,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 보안부대 인권침해 사건을 포함한 12건에 대해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84년 제주 보안부대 인권침해 사건은 재심에서 간첩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서 모씨를 도운 혐의로 가혹행위를 당한 3명이 진실규명을 신청한 사건으로 피해의 개연성이 충분하고 기록 등이 확인돼 조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986년 인권침해 사건 역시 보안사에서 물고문과 전기고문 등을 받는 등 간첩 누명을 쓴 것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