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편물 무더기 발견…긴급 출동 '소동'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7.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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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수천 건의 해외 우편물 신고 소동이 빚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연일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우편업무를 총괄하는 우편집중국에도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 수십 건이 발견돼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우편집중국에 소방과 경찰 차량이 출동하고 방호복을 입은 대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직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무언가를 수거해 검사하기도 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만발 해외 우편물 20여 건이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화장 용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로 발송지는 대만, 모두 동일한 사서함 번호로 보내온 겁니다.

지난 주말에도 유사 소포 20여 건이 발송되는 등 사흘 사이 이곳에서 발견된 의심 소포만 50건에 달합니다.

<김병철 /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타이완에서 동일의 사서함 번호로 발송된 우편물들을 전부 발췌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우편물들을 발췌하게 됐습니다. 토요일에는 25건을 신고했고 오늘 23건이 발견돼서 다시
신고하게 됐습니다."

초동 검사 결과 해당 소포들에는 폭발물이나 방사능 같은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취인과의 통화로 소포를 주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4건이 의심 우편물로 추정돼 경찰이 추가 검사를 위해 수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해외 의심 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된 우편집중국에는 모든 업무가 중단되면서 2시간 가량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해외 우편물 접수 신고가 2천건을 넘긴 가운데 검체 검사 결과 테러 혐의점이나 화생방 관련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에 접수된 건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고 만일을 대비해 현재 경찰로 인계돼 보관 중입니다.

지난 주부터 수십건의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의심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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