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 중문관광단지 내 골프장 등 소유 부동산에 대한 매각 논의를 요청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가 의결한 공공기관별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라 중문골프장과 부대시설, 골프장 내 한국관광공사 사무실 등이며 제주도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매입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문골프장에 대한 부동산 평가금액은 1천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 골프장 매각을 추진했지만 제주도와 금액에서 입장차가 커 결렬됐고, 이후 추진한 민간 매각도 특혜 논란이 제기되며 무산된 바 있습니다.
또 중문관광단지 사업이 현재 완료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을 매각하게 되면 사업시행자 지위를 잃게 됩니다.